정 윤영

  • 뮤지컬 <아몬드> 프레스콜 현장

    뮤지컬 <아몬드> 프레스콜 현장

    지난달 30일, 종로구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아몬드’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s://blog.naver.com/seeline_show/224002529106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 예술 그 자체가 된 김향안의 삶, 뮤지컬 <라흐 헤스트> 리뷰

    김향안이라는 이름의 사람을 알고 있는가? 아니면 변동림이라는 이름의 사람은 알고 있는가? 어느 한 이름은 들어봤을 수도 있고, 혹은 어느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김환기와 이상은 들어본 적 있는가? 이번에는 이름을 듣자마자 안다, 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김향안과 변동림은 각각 김환기, 이상과 결혼한 이의 이름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김향안과 변동림은 동일 인물이다. 변동림, 그리고 김향안이라는 이름으로 산 여성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지난 3월 25일부터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 중이다. 작가와 작곡가가 김향안에 관한 극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하여 시작된 <라흐 헤스트>는 2019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후, 2022년 제작사 홍컴퍼니의 프로듀싱을 통해…

  • 기묘한 한 남자의 일생을 연주하다, 친절한 음악극 ‘노베첸토’ 리뷰

    33년 동안 배에서 내리지 않은 남자가 있다. 상상이 되는가? 미국으로 이민자를 실어 나르는 ‘버지니아 호’에서 발견되어 선원들 사이에서 자란 남자는 어떠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살았다. 그의 이름은 ‘노베첸토’다. 음악극 ‘노베첸토’는 이탈리아 거장 ‘알렉산드로 바리코‘의 희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이 동일한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과 달리, 음악극 ‘노베첸토’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열한 명의 인물을 연기한다. 또한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에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더해진 것처럼, 이 극은 재즈 트리오가 추가되어 더욱 흡인력 있는 음악극으로 재탄생되었다. 1900년 1월 1일에 발견되어 ‘1900(노베첸토)’라는 이상한 이름이 붙은 남자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 극은 그의 기구한 삶과 달리, 관객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다가온다. 첫 번째…

  •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년간의 스토리 <디즈니 100년 특별전> 2025년 6월 1일까지 서울 K현대미술관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상륙한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년이 이야기를 담은 <디즈 니 100년 특별전>이 2025년 6월 1일까지 여정을 이어간다.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2월 6일(목)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마지막 티켓예매를 시작하며, ‘LAST CHANCE 할인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디즈니의 특별한 경험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 <디즈니 100주년 특별전>은 1층부터 4층까지 1,000평 규모의 공간에서 프롤로그와 총 9개의 테마로 100년 간의 디즈니 유산을 담고 있는 본 전시는 월트디즈니 아카이브(Walt Disney Archives)가 기획한 프로젝트다. ‘디즈니의 Crown Jewels (가장 소중한 자산)’을 포함하여 그간 쉽게 만날 수 없는 예술 작품, 수집품, 의상 및 소품 등 250점이 넘는 월트디즈니 아카이브의…

  •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오는 11월 대만 K-로드쇼 참가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11월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한다고 제작사 우리별이야기가 17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우리별 이야기와 (재)부산문화회관이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 야구단’이 전국 최강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지난 6월 열린 ‘2024 K-뮤지컬국제마켓’을 통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는 ‘K-뮤지컬 로드쇼’ 드리밈 피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행사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야구왕, 마린스!’를 비롯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더 라스트맨’, ‘카페인’, ‘유진과 유진’ 등 5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

  • “진실은 행진한다”… 우직한 창작진들의 묵직한 한방, 뮤지컬 <에밀> 리뷰

    뮤지컬 <에밀>은 2023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의 발견>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후 올해 초연을 올렸다. 쇼케이스 창작진이었던 작가 ‘김소라’, 작곡 ‘황예슬’, 연출 ‘이대웅’, 에밀 역 ‘박영수’, 클로드 역(쇼케이스 때는 남자로 표기) ‘구준모’에 편곡/음악감독 ‘조윤화’, 안무 ‘홍유선’, 에밀 역 ‘박유덕’, ‘정동화’, 클로드 역 ‘인성’, ‘정지우’가 추가로 합류했다. ‘에밀 졸라’는 프랑스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받은 존경받는 작가였으나, 유대계 육군 장교 ‘드레퓌스’가 간첩 누명을 쓰고 투옥된 ‘드레퓌스 사건’에 대해 ‘나는 고발한다!’라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상황은 급격히 달라진다. 보불전쟁에서 패배한 프랑스는 그 책임을 전가할 대상이 필요했고, 군부와 가톨릭 세력 그리고 보수 언론들은 드레퓌스를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에밀 졸라 죽이기’에 혈안이 되지만, 그는 그럼에도…

  • 배우 고상호가 전한 ‘난설’ 마지막 공연 소감, “추억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난설’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상호는 지난 3월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난설’에서 ‘이달’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난설’은 조선을 대표하는 예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이 허락되지 않고, 변화를 꿈꿀 수 없었던 조선시대 속 ‘허초희’의 삶을 그렸다. 허초희의 지음(知音)인 이달과 동생 허균이 대립되는 관점에서 바라본 당시 시대상과 그 안에서 구축된 ‘허난설헌’의 시 세계를 표현하며, 주인공 허초희가 하고 싶었고, 남기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지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다. 극 중 고상호는 허초희의 스승이자 지음인 이달 역으로 분했다. 그는 풍류를 즐기던 이달이 허초희와 만나며 점차 변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그녀와…

  • 가수 이장희와 배우 이영하의 울릉도 사랑이 만든 콘서트… 울릉도를 사랑하는 두 거장의 콜라보

    배우 이영하 씨가 결성한 아마추어 밴드인 이영하밴드가 오는 6월 1일, 2일 양일간 울릉도에서 나눔 콘서트를 연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한 번도 가보지 못했을 울릉도를 10여 회 이상 방문하는 등 울릉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이영하 씨는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시대를 풍미한 ‘쎄시봉의 전설’ 가수 이장희 씨의 도움과 울릉군의 후원으로 복합 문화 공간 울릉 천국 아트센터, 카페 너와 야외무대 등 2곳에서 콘서트를 연다. 6월 1일 5시 ‘울릉 천국 아트센터’에서 경찰, 군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공연과 2일 3시 ‘스테이 너와’ 야외 가든에서 울릉도민 및 관광객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나눔 콘서트는 울릉도를 더 많이 알리고, 울릉도를 위해 애쓰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 이영하 씨가 제안한 공연으로, 20년째 울릉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수 이장희 씨, ‘스테이 너와’의 문보상 씨가…

  •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 7개월 간의 대장정 마침표, 티켓 판매 수익 일부 여성과학기술인회관 건립 기금에 기부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 세 번째 시즌이 지난 5월 12일 김해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23년 10월 부산에서 출발한 이번 시즌은 대구, 서울, 광주, 안동을 거쳐 2024년 5월 김해까지 모두 6개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2020년 재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와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만큼, 이번 시즌은 관객 평점 9.9점(인터파크 티켓)으로 막을 내리며 명실상부 웰메이드 K-뮤지컬임을 입증했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번 공연은 김소현, 이정화, 유리아가 타이틀롤인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을 맡고, 강혜인, 효은, 최지혜가 진실을 위해 권력과 맞서는 ‘안느 코발스키’ 역을 맡아 여성 간의 연대 스토리를 보여줬다. 마리 퀴리의 자상한 남편이자 든든한 연구 동반자 ‘피에르 퀴리’ 역은 박영수, 김지철, 임별이, 라듐 시계 공장의 대표이자 마리의 연구를 지원한 기업가 ‘루벤 뒤퐁’ 역은 김찬호, 양승리, 안재영이 맡아 열연을 선보였다. 민정아, 옥경민, 이찬렬, 신은호, 홍유정, 유낙원, 송상훈, 조배근, 임상희, 윤수아, 황수빈, 김한결이 각각 마리의 맏딸 이렌, 그레이스 병원장 폴, 라듐 시계 직공들 또한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기량을 발휘해 관객들의 박수와…

  • 더욱 뜨거운 여름을 위해, 출격 준비 완료! 뮤지컬 <시카고> 상견례 현장 공개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4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시카고>가 지난 4월 8일 사전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 협력 연출, 안무, 음악감독과 3주간의 연습을 끝낸 지난 4월 29일 뉴욕 프로덕션 재창작 연출 타냐 나디니(Tania Nardini)와, 재창작 안무 게리 크리스트(Gary Chryst)가 합류해 완벽한 팀을 이룬 뮤지컬 <시카고>팀은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벨마 켈리役),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록시 하트役), 박건형, 최재림(빌리 플린役)을 비롯한 29명의 전체 배우 그리고 박명성 프로듀서, 국내 주요 스태프들이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비싼 자동차 필요 없고, 최고급 다이아몬드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시카고를 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는 최정원 배우의 유쾌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체 배우들이 합류한 소감,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