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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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회에 남아 있는 계급 구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순과 균열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는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그 이면에 자리한 불편한 진실을 은근히 드러낸다. 가볍게 시작된 이야기는 어느 순간 씁쓸한 여운으로 번지고, 다시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웃음과 아이러니가 교차하는 이 작품의 시작을 앞두고, 한재아·이경성·이형훈 배우를 만나 무대 안팎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따뜻한 봄에 새로운 작품을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간단한 근황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우 한재아/배우 이경성(이하 한재아/이경성) | 요즘에는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를 잘 올리기 위해서 모두 열심히 연습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별다른 일 없이 매일 연습하는 일상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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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11년이라는 시간 속 그려낸 수많은 인물의 이야기. 그리고 막이 내린 뒤, 그 인물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김경록’이라는 한 사람만이 오롯이 남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던 3월 초봄의 어느 날, 배우와 인간, 무대 위와 무대 아래. 두 세계의 경계에 선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지와는 처음 인터뷰를 하게 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엘시노어> 공연 막바지인데요, 이외 간단한 근황을 말해주세요. 김경록 | 안녕하세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엘시노어> 공연 외 다른 것은 없고, 다른 작품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생겨, 황금 같은 시간을 귀중하게 쓰고 있습니다. #1 ‘배우’ 김경록에 대한 이야기 어느덧 데뷔 11년 차가 되었습니다. 데뷔가 매우 이른 편인데,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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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매일을 함께했고, 어느새 각자의 삶 속으로 흩어졌지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은 변하지 않는다.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마음들, 그리고 그 위에 쌓인 새로운 시간과 기억은 과거와 현재를 겹쳐 쓰며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연극 ‘아트’로 돌아온 배우 김도빈, 박영수, 조풍래를 만났다. 4년 만에 다시 같은 작품으로 서로를 마주한 이들에게는 함께 지나온 시간이 켜켜이 쌓이며 만들어낸 깊은 울림과 익숙한 호흡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었다. 22년에 이어 세 분께서 함께 연극 ‘아트’에 참여하게 되셨어요. 4년 만이라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습니다. 배우 조풍래(이하 조풍래) | ‘아트’에서 마크 역할을 맡은 조풍래입니다. 저희 셋이서만 하다가 형·동생들과 섞여서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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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연기를 시작한 순간부터 앞으로까지! 미래가 더 기대되는 ‘신인’을 만나다!– 끊임없이 시도하는 배우 박두호, 그리고 한결같은 배우로 남고 싶은 곽민수의 이야기 낯설게 들리는 이름,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얼굴입니다. 세상은 이들을 ‘신인’이라 부르지만, 그 말은 한계를 규정하는 꼬리표라기보다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한 출발선에 가깝습니다. 정해진 모양 없이 계속 변화할 수 있고, 아직 규정되지 않았기에 더 멀리 뻗어갈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예측도 계량도 불가능한 잠재력을 품은 배우 박두호와 곽민수를 만났습니다. 숨겨진 원석을 차분히 갈고 닦아 결정적인 순간 자신만의 빛으로 존재를 각인시킬 준비를 마친 두 사람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박두호와 곽민수를 마주했습니다. 새해, 두 분 다 공연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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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배우 김도빈을 만났다.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도빈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의 연기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안녕하세요, 배우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 김도빈(이하 김도빈) | 저야말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어디인가요? 김도빈 | 제가 매년 사진을 남기거든요. 제가 늙어가는 모습이라든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저도 간직하고 우리 팬분들한테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매년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촬영 콘셉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김도빈 | 오늘 콘셉트는 ‘멋있음’, ‘귀여움’, ‘따뜻함’, ‘차가움’. 많아요. 우선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 ‘보더라인’의 킬러 준, 그리고 뮤지컬 ‘아티스’의 에릭,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웨섹스 콘셉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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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 서울 중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배우 김도빈과 최호승을 만났다. 연극과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두 배우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트윙클포티’를 개설하고 유튜버로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공연만으로도 바쁜 그들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연유가 궁금했다. 뉴미디어 시대, 유튜브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선택한 트윙클포티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트윙클포티 분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배우 김도빈(이하 김도빈) |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트윙클포티 김도빈배우 최호승(이하 최호승) | 최호승입니다.김도빈 | 저희가 처음으로 트윙클포티로서 인터뷰하게 됐네요. 기대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최호승 | 트윙클포티로서 인터뷰한다는 건 처음이니까 의미가 있네요.김도빈 | 맞아, 맞아.최호승 |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트윙클포티,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김도빈 | 제가 호승이한테 러브콜을 보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