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윤동주·윤일주 형제와 시에 관한 창작 뮤지컬 <민들레 피리> 6월 개막

<민들레 피리> 캐스팅 공개 | (주)섬으로간나비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되는 <민들레 피리>가 개막 소식을 알렸다.

<민들레 피리> 는 어둡고 위험한 시대 속에서 시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시인 윤동주와 그의 동생 윤일주의 이야기다.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 전쟁 시기에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두 형제의 짧지만 따뜻했던 만주 명동촌에서의 여름방학 시기와 편지와 시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민들레 피리>는 제작사 ‘레인보우 웍스’가 제작하였으며, 유료관객 점유율 1위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던 작품이다. 올해는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무인도 탈출기> 등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공연 제작사 ‘섬으로 간 나비’와 만나 서울공연으로 선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역에는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에서도 윤동주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영수와 <민들레 피리> 리딩 공연부터 함께해 왔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을 맡은 안재영, 그리고 뮤지컬 ‘박열’, ‘카포네 밀크’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손유동이 캐스팅되었다.

윤동주의 10살 터울 동생이며, 순수함을 간직한 동시들을 만들어 낸 시인 윤일주 역에는 음악극 ‘노베첸토’, 뮤지컬 ‘등등곡’ 등에서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강찬, 뮤지컬 ‘이프덴’, ‘드라이 플라워’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던 이동수,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흐 헤스트’ 등으로 폭넓고 매력적인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마찬가지로 <민들레 피리> 리딩 공연을 함께한 배우 임진섭이 참여한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더 픽션’ 등의 연출에 참여한 윤상원이 연출을,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등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 유한나, 뮤지컬 ‘더 라스트맨’, ‘등등곡’ 등의 극본에 참여한 작가 김지식이 함께해 더욱 서정적이고 따뜻한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한편, 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인 올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를 썼던 두 시인의 이야기 <민들레 피리>를 6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