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버원 인기 스포츠, 야구 소재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뜨거운 응원과 함성 속 공연 성료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공연 사진 | 라이브㈜ 제공

지난 9일 스포츠 가족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년 7월 초연 후 1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국내 넘버 원 인기 스포츠인 ‘야구’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은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 야구단’이 전국 최강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그려낸다.

실제 야구장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에서 배우들은 춤과 노래, 연기는 물론이고 야구 트레이닝을 받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에 관객들은 야구장에 온 듯 ‘마린스 리틀 야구단’을 함께 응원하며 크나큰 함성소리로 화답했다. 한 관객은 “실내 공연장에서 어떻게 야구장 분위기를 낼 지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나중에는 진짜로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은 “마린스 리틀 야구단의 성장 스토리에 함께 울고 웃으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응원하고 있었다”라는 평을 남겼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현장 이벤트 사진 | 라이브㈜ 제공

공연 뿐 아니라,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야구공 모양과 <야구왕, 마린스!>의 마스코트 마린이 모양의 타투 스티커 2종을 증정하여 많은 관객들이 손이나 얼굴에 붙이고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후 마스코트 마린이와 함께 찍는 즉석사진 이벤트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어른 관객들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린이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

현장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출연진 사인회였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마스코트 마린이와 아역배우 6인을 포함한 주요 캐스트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 광경이 연출됐다. 아이들과 공연장을 찾은 부모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연장에서 여러 즐거운 이벤트들이 있어서 두 배로 즐거운 문화생활이었다”라고 말했다.

가족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라이브(주)와 우리별 이야기 그리고 (재)부산문화회관이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지역 콘텐츠의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야구의 도시 부산에서 제작된 야구 소재의 뮤지컬로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리는 킬러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배우 및 다양한 분야의 스태프 등 지역 청년 예술인 30명이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지역청년예술인 배우, 스태프는 “개개인의 특기를 모아 나은 하나가 된다는 작품의 메시지처럼 각 지역의 인재들이 모여 더욱 따뜻한 공연이 된 것 같다”, “이번 기회로 부산에서 더욱 좋은 공연들과 배우들이 배출되어 부산 시민들이 공연예술과 한발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 소감을 남겼다.

(재)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부산에서 보기 힘든 창작뮤지컬 공연을 통해 지역청년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예술창작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타지역에서도 도입 가능한 우수 사례를 남김으로써 지방 청년들의 이탈 방지 및 유입을 도모하는 한편, 차후 부산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의 공연 가능성 또한 확인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