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개관 5년 만에 서비스 개선… 가격은 DOWN·관람 기간은 UP

국립극단 온라인극장 운영 정책, 플랫폼 서비스 개선 안내 |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이 오는 8월 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이하 온라인 극장)의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을 거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1월, 연극 전용 OTT 서비스로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온라인 극장은 현재까지 총 26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누적 관객 수 21,870명을 달성하는 등(2025.7.31. 기준) ‘언제 어디서나 연극을 즐길 수 있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극장’으로 관객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온라인 극장은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부터 외부 극단의 우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초청까지 다양한 작품을 상영할 뿐만 아니라, 상영회 개최 및 접근성 버전·디렉터스 컷 등 별도 버전의 영상 출시하는 등 단순히 공연 영상 송출을 넘어 ‘국립극단의 새로운 극장’으로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대면 공연 제작을 선도해 왔다.

온라인 극장은 2023년부터 수어통역 버전에 ‘픽처 인 픽처(Picture in Picture, PiP)’ 방식을 도입해 청각장애인의 온라인 공연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장애 예술가와 장애 관객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모니터단을 운영해 직접적인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며 개관 5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온라인 극장은 여전히 극장과 관객 간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극장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 또한 연중 상시로 진행되는 관객만족도조사 결과와 더불어 지난 3월 시행한 관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객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해당 관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극장 이용 경험이 있는 592명 중 83.3%가 온라인 극장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내며 온라인 극장 이용에 대한 관객 만족도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970명 중 16.8%인 163명이 ‘정가 9,900원이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한 후속 문항으로 가장 많은 41.1%(67/163명)가 ‘3,000원-4,900원’을 적정 가격으로 답했으며, ‘5,000원-6,900원’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7.4%(61/163명)에 달했다.

이처럼 일부 정책 및 이용 편의성에 대한 관객의 개선 필요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온라인 극장은 기존에 작품 영상 1편당 9,900원이었던 정가를 4,900원으로 대폭 낮춰 관객의 가격 부담을 덜어낸다. 또 관람 기간의 경우 3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등록 가능 기기는 기존 3대에서 5대까지 확대 운영해 한층 더 여유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극장은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이 시행되는 8월 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신규 및 기존 회원에게 ‘체험형 쿠폰 패키지’를 일괄 발급한다.

‘체험형 쿠폰 패키지’는 ▲1,000원 체험 쿠폰 ▲2,000원 체험 쿠폰 ▲기획초청 50% 할인 쿠폰 ▲수어통역/음성해설 50% 할인 쿠폰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쿠폰 종류마다 사용 기한이 다르다. 이를 통해 온라인 극장이 익숙하지 않은 신규 관객에게는 온라인 극장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기존 관객에게는 온라인 극장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각각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 온라인 극장 웹사이트 또한 ▲인물명(창작진, 출연진 등) 키워드 검색 기능 추가 ▲작품 목록 리스트형 보기 기능 추가 ▲댓글형 후기 기능 신설 등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실제 온라인 극장을 이용한 관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앞서 언급한 등록 가능 기기 확대 운영(3대→5대)을 비롯해 포스터 이미지 다운로드 기능 제공, 영상 촬영 일자 정보 안내 등 편의 기능도 추가함으로써 관객이 한층 더 이용하기 쉽고 편한 공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온라인 극장이 어느덧 개관 5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정식 개관을 하면서 온라인 극장을 향한 관객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했고, 국내 연극 OTT 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언제 어디서나 연극 관람이 가능한 국립극단의 또 다른 극장으로 상시 운영 중입니다. 이번 온라인 극장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은 ‘공공 플랫폼’ 기능 강화에 목표를 두고 관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진행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이 온라인 극장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극장은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 이후, 신작으로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원작 에드몽 로스탕, 각색 김태형, 연출 서충식)를 8월 6일부터 정식 상영(*4월 24일 공연 촬영)한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국립극단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4인 4색’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4월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10주년 공연을 올렸으며, 온라인 극장에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구매 시 신작 할인으로 3,9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온라인 극장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OTT 플랫폼 업계에서 국내 연극 OTT 플랫폼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데에 그치지 않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연극을 즐길 수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한편 온라인 극장은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을 거친 뒤 8월 1일 오후 2시부터 다시 관객 곁으로 찾아간다. 영상 1편당 결제 후 3일 이내, 최초 재생 후 7일 동안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최대 5대까지 기기 등록을 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시청 가능하다. 시청 개시 후 일주일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관람이 가능하며 한글 자막 및 끊어보기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무료 회원 가입하면 ‘체험형 쿠폰 패키지’를 발급한다. (www.on.ntck.or.kr/편당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