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원스>가 지난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해 5월부터 개인 연습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11월부터는 합주 연습을 해왔던 <원스>팀은 이제 각자 준비해온 것들을 맞춰가는 시간을 가진다.
상견례 현장에는 주연 배우 윤형렬, 이충주, 한승윤, 박지연, 이예은과 노래, 연기, 춤, 악기 연주를 모두 소화해낼 특별한 배우 총 19명, 그리고 프로듀서 박명성, 해외협력연출 Conor Hanratty (코너 핸래티), 해외협력안무Jennifer Rooney (제니퍼 루니), 해외협력음악감독 Jason DeBord (제이슨 드보드), 국내협력연출 이지영,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 번역가 황석희 등의 주요 스태프까지 빠짐없이 자리했다.
프로듀서 박명성은 모든 배우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고 연기하는 형식은 파격이고 혁신이었고, 일상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이런 혁신을 만든 존 티파니의 연출력에 늘 감탄한다는 말과 이 작품이 참여하는 배우들의 대표작이 되길 바라고, 스스로 많은 답변과 질문을 통해 캐릭터를 찾아가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모든 배우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상견례 후 진행된 첫 연습은 창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모여 대본과 음악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황석희 번역가와 이지영 연출이 새롭게 작업한 대본은 각 인물들의 서사를 명확하게 보여주며 사랑으로 상처 받은 남자가 음악으로 다시 살아나는 아름다운 드라마를 보여주었다. 새로 작업 된 대본은 초견(初見)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배역에 몰입해 함께 웃고, 음악의 힘에 매료당했다. 리딩이 끝난 후 해외 협력 음악감독 제이슨 드보드는 “이미 모두 수준급의 연주 실력까지 갖추고 있기에 남은 일은 하나로 다듬어나가는 일 뿐인 것 같습니다”라며 공식적인 연습 첫날부터 프로덕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뮤지컬 <원스>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다음 달 19일부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4년 한국 공연과 2015년 내한 공연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원스>는 이 작품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