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성황리에 개막… 3대가 함께 즐긴 화려한 무대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연 사진 | HJ패밀리앤키즈㈜ 제공

1년 만에 돌아온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지난 6월 7일(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2025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3년 초연 당시 전국 6개 지역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관객의 극찬을 받은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1년 만의 귀환에도 여전한 화제성과 감동을 입증했다. 특히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함께 ‘K-컬쳐 총체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K-POP, 스트릿 댄스, 한국무용, 태권도 격파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대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답게 이번 시즌도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전국 경연대회 결승 무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꾼 ‘이자상’과 ‘김옹’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홍길동전’과 ‘춘향전’을 각색해 풀어낸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 속 이야기꾼인 ‘전기수’는 조선시대 때 거리에서 사람을 모아 소설을 읽어주던 직업을 뜻한다. 최근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추영우가 ‘천승휘’ 역할의 전기수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친숙해지기도 했다.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태권도 격파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 신나는 볼거리와 묵직한 교훈을 선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주말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관람을 마친 관객들은 “아이와 함께 웃기도 하고 감동도 받은 공연이었다. 어르신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성인이 봐도 너무 재밌고 태권도 동작과 기술이 화려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아이 보여주려고 갔는데 엄마, 아빠가 어깨춤 출 정도로 더 신나게 봤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6월 29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NOL티켓), 예스24 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