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연습 사진
(상) 정우연, 이서영, 선유하, 김주연
(중) 임예진, 전혜주, 김청아, 백예은
(하) 정다예, 최민경 | ㈜홍컴퍼니 제공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제작 ㈜홍컴퍼니, 프로듀서 홍승희)이 1월 27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은 90년대 초, 학교에서 사라진 문학 교사의 행방을 둘러싼 사건을 계기로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하는 법을 배우는 도서부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발굴된 후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최종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팬레터>,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통해 믿고 보는 콤비로 자리매김한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와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기쁨 연출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90년대 여고 도서부를 배경으로, 그 시절만의 공기와 감성을 따뜻하면서도 다채롭게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는 초연 무대를 준비하는 배우들의 집중력이 인상적으로 드러났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장면마다 감정의 흐름과 호흡을 세심하게 조율하며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명경 역의 정우연, 이서영, 선유하는 예지몽으로 인해 늘 불안 속에 살아가는 명경의 예민하고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인물의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린다. 극 중 가장 뚜렷한 변화를 겪는 인물인 만큼, 작은 감정의 흔들림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이 돋보였다.
지수 역의 김주연, 임예진, 전혜주는 밝은 에너지 속 단단한 내면을 지닌 지수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명경을 도서관 밖 세상으로 이끄는 인물로서 극의 균형을 잡는다.
환희 역의 김청아, 백예은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소문에 밝은 환희를 생동감 있게 완성해가고 있으며, 수영 역의 정다예, 최민경은 도서부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활달함과 시원시원한 성격을 경쾌한 움직임과 솔직한 표현으로 그려낸다.

네 인물의 관계성과 성장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는 작품인 만큼, 배우들은 장면마다 인물 사이의 감정 흐름과 거리감을 세심하게 조율하며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연습을 이끄는 이기쁨 연출은 뮤지컬 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연대로 이겨내고, 자신을 마주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로 정의하고, 이어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고민에 대해 다루는 작품인 만큼,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은 일상 속에 스며든 미스터리와 함께, 불안과 두려움 앞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성장해 나가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의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품 전반에 흐르는 90년대의 정서는 관객들의 기억을 환기시키며 자연스럽게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오는 1월 27일 개막하는 뮤지컬 은 4월 26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의 첫 번째 시즌, 짙은 여운을 선사할 무대가 곧 시작된다.
(공연 문의: NOL 티켓 1544‑1555 / 1644‑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