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은하수를 가로지르며 여행하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은하철도의 밤>이 다음달 20일 서울 종로구 R&J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은하철도의 밤>은 별을 좋아하는 소년 조반니가 은하열차를 타고 여행하며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연극 <은하철도의 밤>은 주인공 조반니와 그의 유일한 친구 캄파넬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조반니는 소식이 끊긴 아버지를 대신해 홀로 아픈 어머니를 돌보며 지낸다. 그래서 은하수 축제도 저녁 늦게 겨우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언덕으로 쫓겨나게 된다. 지긋지긋한 지금을 벗어나 자유가 되고 싶은 조반니 앞에 창백한 모습의 캄파넬라가 나타나서 함께 은하열차에 오를 것을 제안하게 되고, 둘은 그 길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종된 아버지와 집을 떠난 형제 때문에 홀로 어머니를 돌보며 살아가는 조반니는 손채연, 한도경이 연기한다. 학교의 모범생이자 조반니의 유일한 친구인 캄파넬라는 이소혜, 한재원이 연기하며, 조반니의 같은 반 학생이자 그를 괴롭히는 자넬리 역에는 전진, 정다연이 분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조반니의 같은 반 학생이자 자넬리와 함께 다니며 따돌림을 방관하는 마루소는 신정원, 최해나가 연기한다. 선생님 역할은 박보경, 이지인이 맡을 예정이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우주를 누비는 조반니와 은하열차의 여정을 통해 우정과 상실,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낼 연극 <은하철도의 밤>은 관객에게 깊은 몰입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전할 것이다.
한편, 연극 <은하철도의 밤>은 다음달 28일까지 R&J씨어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