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이 2024년 만남을 테마로 한 마지막 작품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ème)>을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라보엠(La Bohème)>은 단체의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화려한 캐스팅과 차별화된 무대 연출로 독창적인 <라보엠(La Bohème)>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공연하는 <라보엠(La Bohème)>의 입장료는 5만원~17만원이다. 공연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서울시오페라단은 박혜진 단장 취임 이후 매번 눈길을 끄는 캐스팅으로 오페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왔다. 이번 <라보엠(La Bohème)> 역시 퀸 엘리자베스와 차이콥스키 등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해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미미 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소프라노 서선영과 황수미가 맡는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는 한국 오페라계에서 가장 존재감 있는 스타 성악가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지닌 서선영과 황수미가 동시에 캐스팅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렌다.
로돌포 역은 테너 문세훈과 테너 김정훈이 맡는다. 테너 문세훈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에 입학 후, 벨베데레 국제 콩쿠르, 비오티 국제 콩쿠르, 비냐스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 입상, 시츠오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이탈리아를 무대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테너 김정훈은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La Bohème)>을 통해 국내 주역 데뷔를 갖는다. 베르디 콩쿠르, 비냐스 콩쿠르, 툴루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세계 3대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라보엠(La Bohème)>의 ‘로돌포’역으로 공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무제타 역은 소프라노 김유미와 소프라노 장은수가 맡는다. 소프라노 김유미는 대한민국 오페라 무대를 이끌고 있는 젊은 성악가 중 하나로 독일가곡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콩쿠르, 레오폴드벨랑 국제콩쿠르, 베지에 국제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프라노 장은수는 2024년도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 출연진 선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젊은 성악가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다수의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라보엠(La Bohème)> 무제타 역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마르첼로 역은 바리톤 이승왕과 바리톤 김태한이 맡는다. 바리톤 이승왕은 오디션으로 굵직굵직한 배역들을 따내며 주역의 자리에 올라 ‘불굴의 바리톤’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가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라보엠(La Bohème)> 마르첼로 역 역시 2024년도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 출연진 선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아시아 남성 최초로 우승하며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요건을 갖춘 바리톤 김태한이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La Bohème)>을 통해 국내 데뷔 무대를 가진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서울시오페라단 39년 역사에서 처음 제작되는 <라보엠(La Bohème)>인 만큼 서울시오페라단만의 특장점을 작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와 오페라 입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울시오페라단의 공연을 선보이겠다.” 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을 펼치는 젊은 한국 성악가들의 현재 진행형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이 작품을 통해 아름답고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