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시작을 함께할 유쾌 힐링 공연·전시 추천 셋! 연극 <톡톡>, <미셸들라크루아 개인전>,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새해에 처음 듣는 노래에 따라 그 해의 흐름이 정해진다는 말이 있다. 올해1월 1일에는 우주소녀의 ‘이루리’, 데이식스 원필의 ‘행운을 빌어줘’,가호의 ‘시작’ 등 희망과 용기에 관한 노래들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새해에는 희망과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해에 처음 보는 공연과 전시에서도 한 해를 이끌어줄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2025년의 시작을 따뜻하고 재밌게 물들여 줄 공연과 전시를 소개한다.

전 세계가 사랑한 최고의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

연극 ‘톡톡’ 공연 사진 | 연극열전 제공

연극 <톡톡>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모여 한 순간도 평화로울 수 없는 대기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동시에 마음의 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용기,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힐링 메시지를 전하며 일상에 지친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연극 <톡톡>은 2005년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약 20년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35개국을 돌아다니며 총 430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한국에서도 2016년부터 총 5번의 공연을 거치며 한국 관객 1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자타공인 연말연시 대표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한<톡톡>의 이번 프러덕션에는 코미디 연기에 능한 배우 서현철과, 발랄한 에너지를 뽐내는 에프엑스 루나가 합류하여 시너지를 낸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강박증을 주제로 ‘힐링’과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톡톡>은 1월 9일 마지막 티켓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3인 이상 할인, 설 연휴 할인 등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할인들과 함께 인터파크, 예스24,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학로 TOM 2관에서 2월 23일까지 공연한다. 

따스한 감성이 돋보이는 ‘미셸 들라크루아 개인전’

미셸 들라크루아는 파리의 풍경을 따뜻하게 그리는 화가로, 그의 작품들을 모은 전시가 롯데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낭만이 있었던 1930년대 파리의 풍경을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파리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왔다. 그는 주로 파리에서 보냈던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그림으로 재구성하여, 작품을 통해 유년시절의 행복감까지 전달한다.

미셸 들라크루아 작품 속에는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요소들이 숨어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하나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으며, 거의 모든 작품에는 강아지가 그려져있다. 강아지 옆에는 어린 아이가 그려져 있기도 하다. 어린 아이가 화가의 어린 시절 모습일지, 상상 속 인물일지 생각하며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일상 속 순간들의 유쾌한 재현,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장줄리앙은 우리 일상 속 사소한 순간들부터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이를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시각 언어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은 따뜻한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페이퍼 피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면면히 살피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페이퍼 피플’은 모든 사람들이 그림을 보았을 때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은 내년 3월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