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애

  • HJ컬쳐 신작 뮤지컬 〈앨런 튜링〉 캐스팅 공개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신작 뮤지컬 〈앨런 튜링〉의 초연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12월 16일(수)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는 앨런 튜링 역에 주민진, 박규원, 유승현, 존 그레이 역에 조성윤, 박두호, 조훈, 곽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현대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기초를 마련한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바탕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지키려는 한 인간과 그를 감시하는 인물의 관계를 그린 2인극이다. 앨런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블레츨리 파크에서 독일군의 암호 ‘에니그마’ 해독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인물이다. ‘튜링 머신’ 개념으로 현대 컴퓨터의 이론적 토대를 세운 그의 이름은 오늘날 인공지능을 이야기할 때도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을 바꾼 지성의 삶에는 자신의 사랑과 존재를 부정당해야 했던 시대의 편견이 함께 놓여…

  •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올 겨울 재공연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산하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의 창작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이 오는 12월 2일(수)부터 27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구두쇠 스크루지)의 시간 여행을 그린 작품으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동명 고전을 서울시뮤지컬단이 무대화했다. 이번 공연은 초연 이후 두 번째 무대이자, 객원 배우 김다현·한보라 그리고 서울시뮤지컬단원 정선영·이연경이 주연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버전이다. 올겨울에는 조니 뎁 주연 신작 영화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스크린과 무대에서 각각의 매력으로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은 지난해 초연 시 절반 이상 회차에 매진을 기록하며 연말을 기념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인기 공연으로 등극했다. 당시 총 26회 공연 가운데 18회 매진을 기록했으며, 잔여 회차 역시…

  • 연극 <투셰> 캐스팅 공개

    연극 <투셰> 캐스팅 공개

    극단 소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창작 연극 <투셰>가 캐스팅 라인업과 메인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지난주 티저 포스터로 10주년 기념 신작의 베일을 한 겹 벗기며 궁금증을 모았던 극단 소년이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 공개로 작품의 윤곽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투셰(Touché)’는 프랑스어로 ‘건드려진, 찔린’이라는 뜻으로, 펜싱 경기에서 상대의 공격을 허용해 ‘내가 찔렸다’, 즉 실점과 패배를 인정한다는 의미로 외치는 용어다. 센서 오류로 얻은 부당한 점수를 스스로 반려하며 패배를 선언하는 말이기도 하다. 연극 <투셰>는 펜싱을 소재로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두 형제의 삶과 성장을 그린다. 태어나는 순간 어머니의 죽음을 자신의 ‘첫 번째 살인’이라 여기며 자란 동생 ‘건규’와 펜싱 천재로 불리며 건규의 울타리가 되어준 형 ‘규태’를 통해 승패 너머 ‘스스로를 인정하고 끝내 살아가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햇살이 비껴든 텅 빈 피스트 위에 주인을 잃은 듯 놓인 펜싱 마스크와…

  • 브로드웨이 신드롬 뮤지컬 해밀턴, 드디어 내한!

    드디어 <해밀턴>이 한국에 온다!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퓰리처상을 석권,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티켓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문화 현상’으로불린 뮤지컬 <해밀턴>(주최: 클립서비스 제작: 에스앤코/ 프로듀서: 설도권, 신동원)이 전격 내한한다. 첫 도시 부산 공연은2026년 12월 17일부터 2027년 1월 16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2027년 1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공연을 확정했다. 새로운 월드 투어의 시작점이 될 한국 공연은 부산 약 4주, 서울 약 8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공연한다. 반드시 원어로 관람해야 할 작품이라고 손꼽히는 <해밀턴>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관람을 서둘러야 한다. 캐스트및 첫 티켓 오픈 등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2015년 8월 브로드웨이의 리처드 로저스 극장(Richard Rodgers Theatre)에서 초연한 <해밀턴>은 론 처노(Ron Chernow)의 전기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미국이 탄생한 역사의 한 복판에서 열정과 멈출 수 없는 야망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알렉산더 해밀턴의 여정을 담아냈다. 대서사시를 무대의 언어로 옮겨낸 감각적인 연출,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촘촘한 서사, 특히 이 작품의 핵심인 재즈, R&B와 브로드웨이 음악을 독창적으로 결합한 46곡의 음악은놀랍기 그지없다. 작곡, 작사, 극본을 맡은 천재적인 창작자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가 총 7년에 걸쳐 탄생시킨혁신적인 음악과 스토리는 브로드웨이의 기존 공식을 모조리 뒤집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세계를 뒤흔든 ‘해밀턴 신드롬’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찬사에서 시작됐다. 관람한 모든 언론과 평단이 “분명 토니상을 휩쓸 것이다”라고 예측한 그대로 토니상에서 역대 최다 기록인 1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11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그리고 퓰리처상까지 한 편의 공연이 수상할 수 있는 주요 어워즈를 휩쓸었다. “불가능해 보일 만큼 높은 목표를 세운 <해밀턴>은, 결국 완벽하게 해냈다. 공연 예술, 그리고 역사를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바꿔놓았다”(The New York Times), “걸작이라 부를 수 있는 탁월함”(Rolling Stone), “미국 뮤지컬 역사에서도 단 몇 차례밖에 없었던 혁신적인 무대 경험이다”(The Guardian) 등 새로운 기준점이 된 걸작의 탄생에 환호를 보냈다. 폭발적인 수요에 티켓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품귀현상이 일어나며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티켓(The hardest ticket to get on Broadway)’이라는 말 자체가 <해밀턴>을 가리키는 수식어가 되었다. 11년째 줄을 서며, 화제가 된 ‘그 뮤지컬’ <해밀턴>을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관객들이 브로드웨이로 향했다. 뮤지컬 <해밀턴>은 토니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에미상 등을 수상한 대중 문화 예술계의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초연에서 ‘알렉산더 해밀턴’을 맡는 등 작품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 린-마누엘 미란다가 극본,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인 더 하이츠>, 영화‘모아나’로 린-마누엘 미란다와 오랜 호흡을 맞춘 토니상, 에미상, 골든 글로브 수상자 토마스 케일(Thomas Kail) 연출, 토니상안무상만 3회를 수상한 앤디 블랑컨뷸러(Andy Blankenbuehler) 안무, 토니상 3회, 그래미상 4회를 수상한 알렉스 라카무아(Alex Lacamoire)가 음악 감독 및 편곡을 담당한다. 드라마데스크상, 에미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가 무대디자인을 맡았으며, 토니상, 아카데미상, BAFTA상 등을 수상한 폴 테이즈웰(Paul Tazewell)이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조명 디자인에 하웰 빙클리(Howell Binkley), 음향 디자인 네빈 스타인버그(Nevin Steinberg), 헤어 및 가발 디자인 찰스 G. 라포인트(Charles G. LaPointe)가 맡았다. 완벽에 가까운 찬사는 작품의 혁신성에 있다. 기존의 뮤지컬 문법을 깬 <해밀턴>은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장르를 과감하게 한편의 뮤지컬 넘버들로 연결, 날카로운 고찰이 담긴 영리한 가사는 린-마누엘 미란다의 천재성이 빛을 발한다. 강렬한 오프닝곡‘Alexander Hamilton’을 비롯해 ‘The Schuyler Sisters’, ‘Yorktown (The World Turned Upside Down)’ ‘My…

  • 뮤지컬 ‘백야의 밤’, 오는 11월 9일 리딩 쇼케이스 개최

    창작 뮤지컬 ‘백야의 밤’이 오는 11월 9일 첫 리딩 쇼케이스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백야의 밤’(작·작사 손정우 / 작곡 김진아 / 연출 서정)은 포스터와 캐스트를 공개하며 작품의 베일을 벗었다. 이번 리딩 쇼케이스에서는 창작진이 함께 발전시켜 온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 음악을 처음 선보이며, 배우들의 목소리로 구현될 ‘백야의 밤’의 가능성을 관객들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뮤지컬 ‘백야의 밤’은 2005년 인천항 인근의 불법 격투장 ‘백야채’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매일 밤 링 위에 오르는 무패의 파이터 ‘290번’ 이구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구영은 유일한 친구 남해수와 함께 백야채를 떠나 ‘진짜 백야’에 가자고 약속하지만, 사고로 그를 잃고 다시 혼자 남게 된다. 이후 목포의 작은 꽃집 ‘낙화원’에서 유원을…

  • 국립극단 창작희곡공모 대상에 정영욱 <제7인> 선정

    정영욱 극작의 <제7인>이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2026년 창작희곡공모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차수자 극작의 <전염성 감각>, 주은길 극작의 <행복한 상상> 두 편이 선정됐다. 창작희곡공모는 새로운 희곡을 발굴부터 무대화까지 연결하는 창작극 개발 사업이다. 15년 만에 부활한 공모를 통해 2024년 당선작 <역행기>가 2026년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르는 등, 신진 작가와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당선 경쟁률 129대 1을 기록한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난 총 38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은 모두 익명으로 심사위원에게 전달됐으며, 3개월여에 걸친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1차 심사에서는 30편이 선정됐으며, 최종 심사에는 19편의 작품이 올랐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 블록버스터 쇼 코미디 뮤지컬 FLIX! 서울 특별 초연 개막

    빨간 로고와 특유의 ‘두-둥(Tu-dum)’ 사운드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늘날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한 넷플릭스의 시작이 사실 ‘비디오 연체료 30달러’와 ‘분홍색 편지봉투 한 장’에서 출발한 무모하고 유쾌한 소동이었다면? 공연제작사 주식회사 이모셔널(Emotional)의 새로운 창작뮤지컬 <FLIX!(플릭스!)>가 오는 11월 17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서울 특별 초연(SPECIAL PREMIERE : SEOUL)으로 첫선을 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의 회고록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That Will Never Work)』를 원작으로 한다. 이모셔널은 지난 3월 내부 워크숍과 7월 리딩 쇼케이스를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기획 단계부터 대극장 쇼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공연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FLIX!>는 인터넷…

  • 연극 <인트라 무로스(INTRA MUROS)> 11월 한국 초연

    연극 <빵야>, <미러>, 뮤지컬 <다이브>, <아나키스트> 등 참신하고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가 프랑스에서 10년 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화제작, 연극 <인트라 무로스(INTRA MUROS)>의 한국 초연 소식을 알리며 출연진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예정인 연극 <인트라 무로스(INTRA MUROS, 이하 인트라 무로스)>(주최/제작_㈜엠비제트컴퍼니, 프로듀서_고강민, 작_알렉시 미샬릭, 연출_김태형, 번역_박다솔)는 ‘벽 안에서’라는 뜻으로, 세상과 단절된 교도소 ‘벽 안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연극 수업을 통해 감춰져 있던 진실과 상처를 마주하며 심리적 해방을 이루는 인물들의 서사를 메타씨어터적 구조로 풀어낸 작품이다. 수차례 몰리에르 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연극계에서 천재로 추앙받는 젊은 거장 알렉시 미샬릭(Alexis Michalik)의 대표작인 <인트라…

  • 스테이지 주다(STAGE JOO:DA) 낭독공연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공연제작사 ㈜주다컬쳐가 주최·주관하는 ‘2026 예비예술인 최초발표 지원사업 스테이지 주다(STAGE JOO:DA)’가 오는 10월 20일(화)과 21일(수) 양일간 대학로 스타릿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예비예술인 발굴과 네트워킹, 현장 발표 지원을 통해 신진 예술가의 현장 진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양일간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신진 창작자와 배우들이 준비한 5편의 낭독공연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테이지 주다(STAGE JOO:DA)’는 이름처럼 “무대에 주어진 첫 기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 두 분야에서 선발된 16인의 예비예술인들은 지난 상반기부터 수개월간 멘토링과 창작 과정을 거치며 최종 5개 작품의 발표 무대를 준비해왔다. 스테이지 주다(STAGE JOO:DA)는 지난 4월 작가 5명, 작곡가 3명, 배우 8명 총 16인의 예비예술인을 선발했다. 1차 서류 심사에서 작품의…

  • 뮤지컬 <80일의 끝에서> 낭독공연 개최

    뮤지컬 <80일의 끝에서>(제작 ㈜홍컴퍼니, 프로듀서 홍승희)가 오는 10월 29일 낭독공연 소식을 전하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80일의 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6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일제강점기 경성감옥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와 교차해 그려낸 창작 뮤지컬이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1873년 발간된 프랑스 소설로, 괴짜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전 재산을 걸고 80일 안에 세계 일주를 마치겠다는 내기에 뛰어들며 하인 ‘파스파르투’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러 언어로 번역·출간되며 대표적인 모험소설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재해석되고 있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 <여기, 피화당>, <비하인드 더 문> 등 감성적인 서사와 섬세한…